'첫 단추 잘 꿴' 레디컬 컵 아시아...관심 속에 순항
'첫 단추 잘 꿴' 레디컬 컵 아시아...관심 속에 순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라운드 예선... 손인영 폴 포지션 차지 
(사진=유로모터스포츠, 권진욱 기자)
 레디컬 컵 아시아 로고 (사진=유로모터스포츠)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지난 2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7라운드 예선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29일 연습주행과 예선이 진행되고 30일은 본선이 개최된다.  

레디컬 컵 아시아 7, 8라운드 경기에는 SR 클래스(SR1) 6대, EV 클래스(SR3, RXC) 2대 총 8대가 참가해 예선전부터 치열한 접전 펼쳤다. 

현재 개막전을 석권한 후 네 경기 연속 포디움에 오른 손인영이 득점 선두로 나서고 있다. 7라운드 예선에서도 손인영은 김민상, 최정택과 경쟁을 펼치며 폴 포지션으로 결승전에 올라 다섯경기 연속 포디움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손인영, 김민상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던 한민관이 경기에 불참했다.

한민관은 지난 SR 클래스 6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번 라운드 기대를 모았다.  

(사진= 권진욱 기자)
 레디컬 컵 아시아 7라운드 예선에서 김민상(맨 위), 손인영, 셀린권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SR 클래스 본선 경기에는 김민상(팀 훅스), 손인영(드림레이서), 최정택(유로모터스포츠) 삼파전으로 예상된다. 그외 유로모터스포츠 소속의 셀린권, 최광빈, 이한준도 이번 7, 8라운드에서 포디움을 노린다. EV클래스에서는 김재우와 엄재웅의 각축전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재우가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SR1 오너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는 접근성으로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관심이 커지면서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올 시즌 엔트리를 보면 국내외 대회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은 연정훈과 슈퍼레이스 GT2클래스에서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었던 한민관, 카트 챔피언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김민상, 포뮬러와 GT카 레이스에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한 손인영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외에도 셀린권, 김재우, 엄재웅, 최정택, 최광빈이 이들과 함께 출전한다. 

현재 모터스포츠 전문기업 ㈜유로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연습 및 드라이빙 교육을 비롯해 레이스 참가, 보관, 수리, 관리, 운송 등의 전반적인 차량 운영 서비스를 지원해 레이싱카 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사진=유로모터스포츠, 권진욱 기자)
팀 훅스 소속 김민상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유로모터스포츠, 권진욱 기자)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는 SR, EV 2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중 SR 시리즈이는 영국 레디컬의 르망 24시 개발 팀이 만든 4기통 1340cc가솔린 엔진을 얹은 SR1 경주차가 투입된다. 특히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시속 222km의 성능을 갖춘 SR1은 초경량 보디에 6단 시퀀셜 트랜스 미션을 탑재해 제로맥 3.6초를 뽐낸다. 

또 공차중량 490kg 초경량 바디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다이나믹한 성능과 주행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상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3860mm, 전폭 1560mm, 전고 1020mm이며, 고속으로 갈수록 타이어의 접지력이 극대화되는 다운포스와 차량 바디를 타고 넘는 공기 흐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디자인 됐다.  

레디컬 레이스 7, 8라운드 결승전은 30일 11시부터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