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 코스맥스, 삼성전기를 9월 셋째 주(9월17일~21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자회사 현대오일뱅크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연내 기업공개(IPO)가 가시화됐고, 그룹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로 센티멘트 개선이 기대된다"며 "배당성향 70% 이상, 시가배당률 5% 이상 추진 등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맥스에 대해선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30%를 기록,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대비 각각 3%, 5% 상회했다"며 "중국(상해+광저우) 성장률은 하반기에 20%대 중반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에 대해선 "3분기 IT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이 분기 평균 10~15%, 전장용 MLCC 라인 신규 가동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했다"면서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멀티플(트리플, 쿼드)로 상향되며 모듈사업부 가동률과 ASP가 큰 폭 상승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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