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기·한국금융지주·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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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KB증권은 삼성전기, 한국금융지주, 코스맥스를 9월 첫째 주(9월3일~7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기에 대해선 "올 하반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이 평균 30% 인상(상반기 17%)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MLCC 자동차용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6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부터 트리플 카메라 신규공급에 따른 모듈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선 "대외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대비 낮은 수준의 거래대금이 유지되면서 실적에 눈높이는 낮아지고 있지만, 주가에는 선반영된 요인으로 판단된다"면서 "자본 투입을 통한 '고수익-고위험'의 신규 투자은행(IB) 사업과 운용손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은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저축은행 등의 자회사 성장으로 비증권 계열사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카카오뱅크 등에 대한 성장 기대감 또한 주가에 추가적인 프리미엄 형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코스맥스에 대해선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30%를 기록,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대비 각각 3%, 5% 상회했다"며 "중국(상해+광저우) 성장률은 하반기에 20%대 중반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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