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BGF리테일은 14일 편의점 씨유(CU)에서 아보카도 과육을 넣은 '아보카도 버거'(3000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아보카도 버거는 고급 토핑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빵(번·Bun)도 브리오쉬번을 적용했다.
다진 고기가 아닌 패티를 사용한 '매콤불고기버거'(2500원)도 함께 내놨다. 돼지고기 원육을 사용한 불고기를 빵 사이에 그대로 넣고, 고추장으로 양념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U의 햄버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다. 그중에서도 고급 버거 매출은 185.6%나 급증했다. 이에 고급 버거 비중을 30%까지 확대했다는 것이다.
김동율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버거가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영양과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관련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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