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KT&G는 9일 대학생 해외봉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찌까랑시 아스리 마을에서 주민공공센터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 54명, KT&G 직원 등 모두 65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건축 및 교육 봉사를 펼쳤다. 아스리 마을은 공공시설이 없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곳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관과 회의실이 마련된 주민공공센터,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을 신축했다.
완공 후에는 주민센터 건립을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봉사자들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전통춤과 케이팝(K-POP) 댄스를 선보이는 문화교류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압둘 로힘 인도네시아 산업부 국장은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는 화합의 장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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