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9.0% 감소한 194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수료율이 낮은 영세·중소가맹점이 확대되고 올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했다. 또한 시장금리 상승, 국제회계기준 IFRS 9 도입 등 영향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카드사업 이용금액은 62조36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4.9% 증가했다.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53조722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 카드대출)은 8조813억원, 선불·체크카드는 5천660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이용금액 9603억원을 더한 상반기 총 이용금액은 63조330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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