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불볕더위 '폭염 대책' 가동..."안전이 최우선"  
슈퍼레이스, 불볕더위 '폭염 대책' 가동..."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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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용인)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가 전국적으로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람하기위해 서킷을 찾은 관람객들과 선수 및 관계자들의 건강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슈퍼레이스가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대한민국이 열돔 현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슈퍼레이스는 폭염 주의보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벤트와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폭염 속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 입장 관중 전원에게 종이썬캡 증정. 더위를 막기는 어렵더라도 강한 햇볕으로부터 얼굴을 가릴 수는 있도록 관람석과 흡연부스 등 야외공간에 파라솔 형태 그늘막 30개 설치해 햇볕을 피해 경기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하게 대책 마련을 했다. 

24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경기가 치러져 더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주최 측은 취재를 하는 기자들뿐만 아니라 관람객, 경기 스탭들의 안전을 위해서 슈퍼레이스 자체 의무팀(의료진 의사 3명, 간호사 1명)을 보강하고 에버랜드 측도 자체 의료진과 소방팀까지 준비한 상태이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 슈퍼레이스의 폭염 대책안.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4라운드' 슈퍼레이스의 폭염 대책안. (사진=권진욱 기자)

특히 슈퍼레이스 관계자 전원 대상으로 안전관리 주의 및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개인 별 휴식시간 확보 및 염분약 준비를 통해 수분 손실 최소화를 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누료 선캡 배포(1만개), 관람석 내 파라솔 30개 설치, 컨벤션존 내 대형 그늘막 및 쿨펜 설치 통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오피셜에 대한 대책으로 근무 시간(8.5시간) 및 개인 휴식시간 준수와  쿨링스카프 지급. 쉼터 구역내 냉장고 설치 등으로 35도가 넘는 경기장의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사진=권진욱 기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4라운드' 예선전이 21일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한편, 무더워 날씨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슈퍼레이스는 워터 캐논, 분수대, 워터 플레이존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물풍선 던지기 이벤트, 물총으로 과녁 맞히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워터 매직쇼, 버블쇼 등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를 곳곳에 마련해 어른들과 함께 온 어린이들이 찜통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은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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