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 "病 달고 산다"
직장인 60%, "病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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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과중한 업무로 인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만성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헤드헌팅 포털 에이치아르파트너스가 최근 국내 기업 및 외국계회사에 다니는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2%(652명)가 '직장생활로 인해 만성적 질병을 앓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위궤양, 속 쓰림, 변비, 설사 등의 소화기장애. 응답비율이 30.4%에 달한다. 그 뒤를 △화병, 불면, 만성피로 등 스트레스 질환 (29.9%) △두통 (14.7%) △근골격계 질환 (11.2%) △우울증 (7.8%) △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질환(2.9%)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0.9%) 등의 순이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18.3%는 직장생활 중 건강악화로 회사를 그만 둔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24.9%)쪽이 남성(13.8%)쪽보다 건강을 이유로 한 퇴사경험 비율이 훨씬 높았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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