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14일 이탈리아 피렌체 메르칸지아 궁전 내 가든에 지난 12일(현지시간) 방(피리어드 룸) 2개를 새로 선보였으며, 실험적 음악을 추구하는 아이슬란드 출신 가수 비요크(Björk) 헌정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구찌에 따르면, 올해 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재탄생시킨 메르칸지아 궁전 구찌 가든은 큐레이터 겸 평론가 마리아 루이사 프리자가 기획한 전시 공간, 미쉐린(미슐랭) 3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의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됐다.
구찌 가든 1층에 꾸민 새 방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를 찾으면 비요크가 지난해 공개한 뮤직비디오 '더 게이트'(The Gate)를 통해 선보인 가운과 마스크 등을 만날 수 있다. 실내 영화관에선 제프루더 필름메이커 그룹이 제작한 '제우스 머신'(Zeus Machine) 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 '콜로소스'(Kolossos)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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