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에 1만6101대 판매···전년 比 21.5%↓
르노삼성, 5월에 1만6101대 판매···전년 比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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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 선적 지연 영향으로 수출 감소···올 누적 수출은 증가세 유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에 국내 7342대, 해외 8759대 등 총 1만61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2만 517대 대비 21.5%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0.4% 감소했으나 QM6 19년형과 르노 클리오 출시 효과로 전월보다 6.4% 증가했다. 
 
견인차 역할을 한 QM6는 전년보다 4.8% 늘어난 2313대가 판매됐다. 중형 가솔린 SUV중 국내 최고 인기 모델 QM6 GDe의 최고급 트림은 고급감을 더욱 높여 경쟁차량의 잇단 출시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중순 수입 판매된 르노 클리오는 2주 만에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트림 인텐스가 판매의 93%를 차지했다.  
 
2800만 원대 이상 고급 중형차 시장을 석권한 SM6는 지난달 2022대가 판매됐다. 지난 3월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 형을 출시 후 월 판매 2천 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2천만 원 초반대 시장을 공략하는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15.2%가 증가한 833대가 판매됐다. 
 
QM3는 안정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면서 전달보다 8.9%가 늘어난 56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수출은 차량 선적의 지연 이유로 전년보다 22.5%가 줄어든 8759대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월보다 45.9%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출은 7만 297대로 전년 동기보다 7.8%가 늘었다. 닛산 로그가 5200대,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3192대가 각각 해외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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