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5월에 4만879대 판매···전년 比 35.3%↓
한국지엠, 5월에 4만879대 판매···전년 比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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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한 달간 총 4만879대(완성차 기준 - 내수 7670대, 수출 3만32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월 1만1854대 대비 35.3% 줄어들었지만 전월 5378대보다 42.6% 늘었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내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에 힘입어 101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45.9%가 증가, 전기차에 대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 판매실적이 일제히 증가하며 내수시장 입지를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 등 글로벌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6월에는 판매 주력 차종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할부 및 보증연장이 결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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