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롯데주류는 글로벌 맥주회사인 몰슨 쿠어스의 맥주 브랜드 '쿠어스 라이트', '블루문'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어스 라이트는 로키 산맥에서 나는 깨끗한 물을 사용해 만든 라거 맥주다. 1978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풍부한 탄산과 시원한 청량감으로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쿠어스 라이트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3.8℃ 이하 시원한 온도에서 라벨 일부가 푸른색으로 변하는 '아이스 포인트'가 특징이다.

블루문은 1995년 출시돼 세계 맥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밀맥주다. 발렌시아 오렌지와 고수 열매를 첨가해 독특한 풍미를 지녔다. 오렌지와 곁들여 마시는 '오렌지 가니쉬'라는 블루문만의 특별한 음용법으로도 유명하다.

쿠어스 라이트 출고가는 355ml 병 기준 2278원, 블루문은 355ml 병 기준 3080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향후 제품 라인업을 늘려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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