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수영 기자] 국제유가가 19일(현지 시간) 전날 강세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8달러) 떨어진 6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6%(0.12달러) 오른 73.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전날 원유 재고 감소에 힘입어 3% 가깝게 급등하며 2014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이날 유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가고 이는 유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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