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종 차기 회장 후보군을 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후보군에는 김용환 현 회장과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서 이번 주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 주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0일 이사회가 예정돼 있어 이번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후보군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