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대만 등 아시아 지역 20개 고객사 방문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효성이 전 세계 고객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홍콩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 특성에 맞는 추세 정보를 제공하고,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효성은 아시아 지역 고객사인 갭(GAP) 홍콩지사를 비롯해 중국의 안타(Anta), 리닝(Lining)과 같은 패션 브랜드 사와 레지나 미라클(Regina Miracle), 크리스털 마틴(Crystal Martin) 등 대형 봉제 업체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효성은 아시아 고객사 방문에 앞서 한솔과 팬코 등 국내 고객사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내달부터는 유럽과 미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지난 9일 베트남 패션기업인 (주)패션스타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효성의 원사를 적용한 스포츠웨어 제품을 공동으로 런칭하는 등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패션을 중시하는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윤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