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개방형 식문화 플랫폼 '우리맛 공간' 마련
샘표, 개방형 식문화 플랫폼 '우리맛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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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표는 서울 충무로 본사 1층에 282.48㎡ 규모의 개방형 식문화 공간인 '샘표 우리맛 공간'을 열었다. (사진 = 샘표)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우리맛을 연구하는 장류 전문기업 샘표가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을 마련했다. 6일 샘표는 서울 충무로 본사 1층에 282.48㎡ 규모의 '우리맛 공간'을 열었다고 밝혔다.

샘표 우리맛 공간은 우리맛의 가치를 알리고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게 식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우리맛 공간에는 요리·강연·세미나·식사·각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맛 공간에선 다른 식품기업들이 운영하는 요리교실 개념을 넘어 우리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맛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 결과가 적용된 요리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우리맛 미식회'를 비롯해 쉽고 간단한 건강 요리법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맛 클래스'를 진행한다.

요리연구가나 식문화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는 '우리맛 특강'도 마련했다. 우리맛의 기본부터 재료 활용법, 옛 조리서 재해석, 창의적 메뉴 설계 등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샘표 우리맛 연구원들도 그동안 연구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맛과 미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이나 트렌드 콘퍼런스 등도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셰프컬렉션'의 빌트인 냉장고, 인덕션, 오븐,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도 설치했다.

샘표 관계자는 "지난 70여년간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우리맛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우리맛 공간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샘표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를 시작했다. '요리과학연구방법론'이라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하고 우리맛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샘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맛 연구' 페이지를 만들고 연구결과와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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