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40여년 만이자 역대 3번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임…40여년 만이자 역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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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이주열 현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은 총재의 연임은 김성환 전 한은 총재 이후 40여년 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 총재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향후 4년간 한은을 한번 더 이끌게 된다. 

이 총재의 연임이 확정되면 2대 김성환 전 총재(1951년 12월18일~1956년 12월12일), 11대 김성환 전 총재(1970년 5월2일~1978년 5월1일)에 이어 세 번째다. 

강원 원주 출신인 이 총재는 원주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은 정책기획국장과 부총재보 등을 거쳐 2014년 한은 총재에 올랐다. 

[프로필] 
△강원도 원주 출신(1952년생) △원주대성고 졸업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학원(경제학 석사) △1977년 한국은행 입행 △한국은행 조사국·정책기획국 국장 △한국은행 부총재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한국은행 총재(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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