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2천만원 지급
휠라, 여자 컬링 대표팀에 포상금 1억2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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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 로고

"평창올림픽 선전 감사 마음 담아"…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 공식 후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휠라코리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포상금 1억2000만원을 준다. 휠라는 28일 "평창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여자 컬링 대표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 국민적 성원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휠라에 따르면, 1억2000만원은 올림픽 은메달 획득 포상금과 값진 결실을 맺은 여자 컬링 대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더한 것으로, 3월 중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경북컬링협회를 거쳐 전달될 예정이다.

휠라는 지난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 협약을 하고, 컬링 대표팀을 후원해왔다. 인기 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과 유망주도 후원한다는 휠라의 기업 정신에 따른 결정이었다. 현재 휠라는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복과 필요한 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컬링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 노력도 이어왔다. 지난 1월 경기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소속 주니어 여자 컬링 대표팀과 함께 초·중학생 컬링 꿈나무 30여명을 대상으로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을 개최한 게 대표적이다.

휠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컬링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입장에서, 올림픽 기간 컬링 대표팀의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게 된 데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에 일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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