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한화생명은 내년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지정법인 출연금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연금액은 10억7000여만원으로 올해 대비 약 1억3000만원 늘었다.
지정법인은 총 8곳으로 창의적인 숲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약계층의 아동 치유를 담당하는 녹색교육센터, 강동경희대병원에 도담도담지원센터를 개설해 미숙아 재활치료와 부모 정서지원을 돕는 기아대책,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의 창업 및 취업 활동을 돕는 신나는 조합 등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동북아 평화연대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드림터치포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는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할 예정이다.
지정법인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매년 선정해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 복지증진,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생명보험의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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