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업계 최초 PI 및 ERP 시스템 구축 착수
하나투어 여행업계 최초 PI 및 ERP 시스템 구축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하나투어가 여행업계로는 최초로 PI(프로세스혁신) 및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한국IBM을 통해 이번에 진행하는 PI 및 ERP시스템 구축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전사적 경영혁신 및 통합경영관리체제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는 이를 통해 국내 자회사들과 해외지사들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통합경영의 인프라를 구축, 2010년 세계 10대 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과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특히, ERP 재무회계 모듈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는 연결결산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하나투어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함으로서 2008년부터 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ERP 시스템 구축도 이를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또한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하기로 한 것도 이번 구축의 이유가 되었다.
 
하나투어 PI추진실 김진환 부장은 “글로벌기업 수준에 맞는 시스템 혁신을 통해 2010년 세계 10대 여행기업, 나아가 세계 최고 여행종합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꼭 달성해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하나투어의 이번 시스템 구축을 맡게 된 한국IBM은 최근 하나투어의 재난복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IBM은 ERP 컨설팅 서비스 및 SAP R/3 FI/CO/HR 모듈, System p595 서버 등을 투입해 하나투어 PI 및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애플리케이션관리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운영까지 직접 책임지게 된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경제금융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