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최대 보험포털, 상장 1호 자신”
<인터뷰> “국내 최대 보험포털, 상장 1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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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커뮤니케이션즈 최병재 대표이사
[서울파이낸스 이재호 기자]<hana@seoulfn.com>지난 200년 12월에 설립된 인카커뮤니케이션즈는 2007년 4월말 현재 400여개의 제휴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포털로 회사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카커뮤니케이션즈를 이끌어 가고 있는 최병재 대표이사. 최 대표는 인카커뮤니케이션즈를 한마디로 ‘보험권의 할인마트’라고 칭하며, 수년내에 상장을 자신하고 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보험시장의 변화가 인카커뮤니케이션즈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최 대표는 정부의 보험료 자율화 정책과 대형화 정책에 의한 시장 판매채널의 변화로 인해 전속대리점 조직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데다가 원수사가 비전속대리점의 사무실 지원을 포기하려고 하고 있어 비전속 대리점의 조직도 무너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최 대표는 인카커뮤니케이션즈가 대리점 사무실 문제를 해결해주면 빠른 시일 내 전국적인 규모의 대리점망을 갖춘 보험 판매회사로 성장, 원수 보험사와 계약에 의거 사업비 및 수익을 Share 하는 명실상부한 보험 유통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30억원의 필요자금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유치대리점의 사무실 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에 있다.
또한 2008년 자동차보험이 방카슈랑스를 통해 판매가 되는 것도 하나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현재 자동차보험의 판매채널 비중은 전속 51%, 독립 25%, 온라인 14%이지만 2008년 4월 방카를 통해 자동차보험이 판매가 되면 전속조직은 30%, 독립법인은 35%, 온라인 25%, 방카 15%로 판매비중이 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방카 시행으로 인해 자동차보험이 독립법인, 신판매채널(방카슈랑스, 온라인보험)로 판매채널이 분할되는 상황에서 인카커뮤니케이션즈가 독립법인으로서 기존 시장을 선점할 경우 외국처럼 원수보험회사보다 더 큰 대형 판매회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보험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되면 월 거수보험료는 2007년에는 150억원, 2008년 상반기에는 2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월 200억 달성시 규모의 경제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인해 월 순이익이 약 4억원이 되기 때문에 상장조건을 대부분 충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전 보험사 온·오프라인 보험 가격비교 및 판매와 기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라인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50개 지사, 1000개 이상의 대리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인트라넷에 의한 계약관리 및 조직관리 시스템을 제공, 오프라인 부문도 강화해 국내 최대의 자동차보험 판매 대행사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수립한 상태다.
최 대표는 “보험포털로서 국내 최초의 상장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최대,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보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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