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3분기 누적 영업익 269억…전년比 17.8%↑
용평리조트, 3분기 누적 영업익 269억…전년比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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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 기업 용평리조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38억원으로 29.7% 늘었고, 매출액은 3.8% 증가한 166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리조트 운영매출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832억원을 기록했고, 콘도 분양매출은 1.6% 상승한 828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실적이 소폭 둔화했다.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3.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과 매출액도 각각 4.3%, 0.7% 줄어든 73억원, 644억원을 거뒀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설 투자 등 수선비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올 겨울은 계절적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우수한 재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평리조트는 내달 중으로 호텔 내 수영장과 약 9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유스호스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시설 투자를 통해 리조트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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