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등급조회 1년 3회 무료…"등급 하락 없어"
개인 신용등급조회 1년 3회 무료…"등급 하락 없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부업체 대출, 현금 서비스, 카드론은 피해야"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개인 신용등급이 대출 여부와 금리 산정에 주요한 변수다 보니 신용등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은 개인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4개월에 한 번씩 1년에 총 3회까지 신용정조회회사(CB)에서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의 인지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B는 나이스·KCB·SCI평가정보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등급을 조회해도 신용등급은 하락하지 않는다.

이밖에 개인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선 대출금을 연체없이 상환하고, 통신이나 공공요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금융권 관계자들은 조언한다. 특히 통신이나 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낼 경우 개인 신용등급의 가점 요인이 된다.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에게 유리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통상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금융거래가 부족한 사회초년생의 신용등급은 4~6등급이다.

또 거래 금융회사를 자주 바꾸는 것보다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 꾸준히 이용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유리하다. 신용등급은 보통 CB에서 산정한 것을 바탕으로 각 금융회사에 거래실적 등을 반영 다시 산정하기 때문이다.

개인 신용등급에 불리한 요소로는 대부업체나 제2금융권 대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이다. CB에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불량률이 높다고 계산하기 때문에 신용등급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보증을 서면 보증 내역이 CB에 보내져 신용등급 산정 시 반영되기 때문에 보증을 가급적 피하는 것도 좋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