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6.2% 특별이율적금 개설 및 최초 납입금 10만원씩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 CS는 두리모 자립을 위해 특별이율적금 개설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KT CS는 KB국민은행 서대전지점과 손잡고, 자사와 결연한 있는 두리모 40명을 대상으로 6.2% 특별이율적금 개설을 지원했다.
이번에 적금 개설을 지원한 기관은 대전 '아침뜰', 전북 '기쁨누리의 집', 대구 '잉아터·소망모자원', 제주 '애서원', 광주 '편한집' 등 5 곳이다.
KT CS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특별이율적금을 5개 결연기관에 소개하고, 적금 개설을 원하는 두리모에게는 최초 납입금을 10만원씩 지원했다. 시중 은행권의 금리가 2% 수준인데 비해 이 적금은 5%포인트 정도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두리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응호 KT CS 부사장은 "아이를 선택한 용감한 두리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채용설명회, 생활지원 등 두리모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KT CS 제주사업단이 지난 5월 지역은행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시행한 것을 본사가 벤치마킹해 전 사 결연기관으로 확산한 사례다.
KT CS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대전 본사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사업단에서 두리모 자립을 지원하는 '원더맘 캠페인'을 2014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