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아트몰링 시계탑 설치…"지역 명소될 것"
패션그룹형지 아트몰링 시계탑 설치…"지역 명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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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몰링 시계탑. (사진=패션그룹형지)

부산과 발전하겠다는 의지 담겨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패션그룹형지의 서부산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이 1층 야외공간에 대형 시계탑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형지 측은 "시계탑에 아트몰링이 서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지역민들과 감성을 나누는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더욱이 부산 지하철 하단역에 연결돼 있는 아트몰링이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시계탑과 함께 만남의 장소이자 명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계탑은 세계 주요 도시 곳곳에 예술 조형물이자 관광 명소, 만남의 장소로 자리 잡은 경우가 많다.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의 빅벤, 독일 뮌헨 시청사 시계탑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설치한 아트몰링의 시계탑은 100년 전통의 미국 '일렉트릭 타임' 제품으로 전 세계 8000여개 시계탑을 제작해 명성이 높은 기업이다. 미국 트럼프 타워, 빅토리아 에비뉴, 홍콩 디즈니 리조트 등 세계적 명소는 물론, 국내의 예술의전당, AK플라자 분당, 신세계 시흥 아울렛 등에도 시계탑을 설치한 바 있다.

아트몰링 시계탑은 5.8m 높이로 불안정한 기후를 견디는 내구성을 지녔고, 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GPS)을 탑재해 정확한 표준시를 갖췄다. 1시간마다 시계 종소리가 울리며, 조명도 설치됐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아트몰링이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도 부산과 함께하겠다는 생각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탑을 설치하게 됐다"며 "아트몰링의 시계탑이 지역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공간이자 지역의 명소가 되는 예술 조형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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