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전북은행은 지난 8일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신용등급이 A3로 2등급 상향조정 됐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장기신용등급을 현행 Baa2에서 신용상태 양호 등급인 A3로 2등급 상향조정 했으며, 단기신용등급은 최고등급인 Prime-1을, 은행재무건전성 등급(Bank Financial Strength Rating)은 현행 D-에서 D+로 2등급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의 이유로 무디스는 ▲전북지역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 ▲지속 가능한 수익성 등을 들었다. 특히 견고한 자본 적정성과 높은 자산건전성 등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상향된 신용등급은 2006년 3월 1등급 상향조정된 후 1년 만에 다시 2단계 추가 상향된 것으로 전북은행의 지속적인 영업력 및 수익성 상승과 지역시장 내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 강화 노력을 확인받은 것으로 전북은행은 평가하고 있다.
또한 자본시장에서의 평가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전라북도금고를 비롯한 공공금고 유치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북은행은 예상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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