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 통합...컨설팅 공룡 '올리버 와이만' 탄생
3개사 통합...컨설팅 공룡 '올리버 와이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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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버 와이만, 조좌진·정호석 대표
[서울파이낸스 공인호기자]<ihkong@seoulfn.com>컨설팅 분야별 각각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3사, 머서 올리버 와이만(Mercer Oliver Wyman), 머서 매니지먼트 컨설팅(Mercer Management Consulting) 및 머서 델타 컨설팅(Mercer Delta Organizational Consulting)이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됐다. 통합된 올리버 와이만(Oliver Wyman) 은 전략, 오퍼레이션, 리스크 매니지먼트, 조직 혁신 및 리더쉽 개발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0여개 도시에서 25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는 조직규모를 갖게 된다.
 
올리버 와이만의 사장 겸 최고 경영자인 존 드리직(John P. Drzik)은 “이번 올리버 와이만으로의 통합으로, 글로벌 시장의 마켓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며,“이번 3개사가 힘을 합하게 됨에 따라 금융산업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최상의 전략, 오퍼레이션, 조직혁신 및 리더쉽 개발의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통합된 올리버 와이만은 올리버 와이만 그룹 (Oliver Wyman Group)의 주력기업이며, 올리버 와이만 그룹은 구 머서 스페셜티 컨설팅 (Mercer Specialty Consulting)으로Marsh & McLennan Companies (MMC)의 약 13억불 규모 자회사다. 올리버 와이만 그룹은 이밖에도 경제분석 전문 컨설팅 업체인 NERA 이코노믹 컨설팅(NERA Economic Consulting)과 디자인 및 브랜드 전략 컨설팅사인 리핀콧(Lippincott, 구 Lippincott Mercer) 또한 그룹에 포함하고 있다. 드리직 사장은 구 머서 스페셜티 컨설팅을 이끈바 있으며 새롭게 출범한 올리버 와이만 그룹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올리버 와이만 그룹외에, MMC 산하에는 마쉬(Marsh), 가이 카펜터(Guy Carpenter), 크롤(Kroll), 그리고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이 소속되어 있으며, 머서 휴먼 리소스 컨설팅은 현재 브랜드인 머서(Mercer)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올리버 와이만 한국 사무소의 경우 공동대표로 조좌진(James Cho) 대표와 정호석 대표가 임명됐다. 국내에서는 금융, 통신/하이테크, 에너지/화학, 항공 및 자동차 산업 등 광범위한 산업에 걸쳐 전략, 오퍼레이션 컨설팅 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올리버 와이만의 차별화된 전문지식과 통찰력은 약 35년에 걸쳐 축적된 Fortune 1000대 기업 중심의 프로젝트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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