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2019년 음원가격 인상 예상…목표주가 13만원"-하나금투
"로엔, 2019년 음원가격 인상 예상…목표주가 13만원"-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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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로엔에 대해 빠르면 오는 2019년 음원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자문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창작인의 저작권 수익분배기준 강화'의 일환으로 음원 수익 분배 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며 "이런 논의는 결국 음원 가격인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인상 당시 논의부터 가격 인상까지 약 1년6개월이 소요됐기 때문에 올해 10월부터 논의될 경우 빠르면 2019년 1분기부터 또 한번의 음원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작권자의 수익 분배 강화 논의 이전에 참고해야 할 것은 2016년 가격 인상시 문체부가 스트리밍 상품의 수익분배 비율은 국제 계약 관행인 6:4(저작권:플랫폼)로 유지했다는 점"이라며 "결국 음원 가격 인상 논의로 이어져 플랫폼 업체들의 고성장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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