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수요일인 12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다.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 미세먼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전날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생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온 영향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한 대기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산지에는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히 동해 상에는 천둥·번개가 동반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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