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톡 이모티콘 출시 5일만에 전량 소진"
오리온 "카톡 이모티콘 출시 5일만에 전량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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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오리온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오리온은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초코파이,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번 이모티콘은 '귀엽다', '친근하다'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함께 출시 5일만에 준비된 수량 5만건이 모두 소진됐다.

이모티콘이 예상보다 일찍 소진되자 오리온은 지난 주말 2만건을 추가로 배포했다.

오리온은 초코송이, 오!감자, 무뚝뚝 감자칩 등 다른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2차 이모티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4월 고래밥과 초코송이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을 제품 패키지 뒷면에 넣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마켓오 리얼초콜릿 '해피하트'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캐릭터 마케팅의 영역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식품업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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