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출시 한 달만 '9천대' 팔려
기아차 신형 모닝, 출시 한 달만 '9천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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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뉴 모닝 (사진=기아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기아자동차 3세대 모닝이 약 한 달 만에 9000대에 육박하는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올 뉴 모닝 시승행사에서 "사전계약 시작일인 1월4일부터 2월6일까지 21영업일간 하루 평균 425대, 누적 계약 대수 892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올 뉴 모닝의 월평균 판매목표를 7000대로 제시한 가운데 1개월 치 판매목표를 훌쩍 넘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전체 계약 고객 가운데 남성은 57%, 여성은 43%를 각각 차지했다.

연령대는 30대 24.4%, 40대 30.4%, 50대 22.6% 등 전 세대에 걸쳐 비교적 고른 선택을 받았다. 지난 5년간 모닝의 20대 고객 평균 비중은 전체 고객의 5.6%에 불과했으나 3세대 올 뉴 모닝은 20대 고객 계약 비율이 12.6%로 크게 늘었다.

또 연령이 젊을수록 여성 계약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이며 20대 여성 고객의 비율은 57%에 달했다. 트림별로는 최고가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37.8% 선택을 받았고 럭셔리는 32.8%를 차지하는 등 고가 트림 중심으로 계약이 많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올 뉴 모닝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안전성, 디자인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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