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론칭 2년 만에 연 매출 1000억 돌파
와이드앵글, 론칭 2년 만에 연 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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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와이드앵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와이드앵글은 2014년 하반기 매출 15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15년 650억 원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17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빠른 안착 성공 요인으로 젊은 골프 인구 증가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력, 차별화된 마케팅을 꼽는다.

와이드앵글은 화사한 파스텔 컬러에 독특한 북유럽 패턴을 더해 '젊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혼디어(순록)와 부엉이를 비롯해 북유럽 동∙식물과 모티브를 재해석해 만든 '콜라보 패턴 시리즈'는 패션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의 취향을 공략해 인기를 끌었다.

고기능성 소재로 개발한 옷을 선보이며 '골프웨어의 기능성 강화'라는 트렌드도 주도했다. 골프웨어 업계 최초 도입한 '고어 윈드스토퍼 시리즈', 독자 개발한 '콜드 스톤' 등이 대표적이다.

전속 모델 김사랑과 다니엘 헤니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인 것도 고속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회사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 원으로 전국에 매장을 22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2018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와 마켓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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