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사천공장,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BAT코리아 사천공장,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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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BAT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올해 제 53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 2008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2000만불, 2013년 3000만불, 2014년 7000만불, 올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출의 탑'의 실적기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담배 약 77억 개비를 해외로 수출해 총 수출금액 약 1억1500만불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생산량 2000억 개비를 돌파한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BAT그룹의 전세계 공장 가운데 제품품질지수 및 생산품질지수 분야에서 1위를 기록 하는 등 최상위 수준을 유지해 왔다.

또 아시아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 13개 국가에 공장 총 생산량의 약 43%를 수출하며 올해 1억불의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나아가 BAT 코리아는 지난 6월 8600만 불(한화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1월까지 현 사천공장 부지에 제2공장을 신축, 사천공장을 세계 담배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사천공장의 생산능력은 2015년 기준 연간 약 168억 개비에서 350억 개비로 2배 이상 증대될 예정이며, 수출국가도 현행 13국에서 더욱 확대돼 현 43%인 수출비중이 약 70%까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출액도 1억불(2015년 기준) 수준에서 2억6000만불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AT코리아 생산 최고책임자인 이성권 전무는 "지난 2014년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2년만에 1억불의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내년 1월에 완공되는 제2공장과 이를 통해 이루어진 100여명 이상의 신규 채용된 직원들과 함께 더 많은 국가에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출의 탑'은 대외무역관리규정 인정범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가 주최하고, 한국무혁협회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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