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유증 참여 소식에 나흘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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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한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3000원(1.75%) 내린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만8100주, 거래대금은 199억9600만원 규모다. 매수 및 매도 창구에는 키움증권이 1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 17만2500원으로 전일보다 0.88% 오른 채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면서 17만원 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공모가(13만6000원)는 여전히 23%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하락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기타자금 2192억원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회사는 내년 올 12월과 내년 6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상증자에 각각 2000억원씩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사회에서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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