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에 독자적인 기상관측장비를 설치, 홈 네트워크를 통해 입주민에게 날씨와 환경 정보를 제공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입주민들은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로 아파트 단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수량 등 날씨정보와 황사농도, 오존, NO2 등 환경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감온도,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는 물론 일기예보까지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옥외 전광판으로도 정보를 제공, 입주민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인 기상관측시스템은 측정장비들을 아파트 외부 공간에 설치, 홈 네트워크로 각 입주민들에게 기상정보를 보내주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타 아파트와 차별화된 최첨단 기상관측시스템 도입으로 롯데캐슬 입주민의 생활편의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이러한 첨단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 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