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핀테크 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진행한 '2016 신한 Open AP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자행 본점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오픈플랫폼 적합성, 독창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팀은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대상 기업관리 플랫폼 △미니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한 모임관리 플랫폼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예금·대출 등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업체가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이들 업체에 소정의 개발지원금과 신한은행 API를 활용한 개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상팀과 협업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친화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픈 API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받아 고객 관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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