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0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ECH(에폭시수지 원료)의 수요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랫동안 롯데정밀화학의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 됐던 ECH의 회복 가능성이 낮아 하반기 수익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며, 오는 2017년 EBITDA도 125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는 게 이학무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그는 "롯데정밀화학이 현 주가 대비 15%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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