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치백 '신형 i30' 티저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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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i30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내달 국내출시…'캐스캐이딩 그릴' 최초 적용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내달 출시 예정인 준중형 해치백 '신형 i30'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i30는 현대차의 글로벌 전략 해치백 모델이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더욱 부각한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어떠한 각도에서도 최상의 자세를 드러내는 완성도 높은 비례감과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캐이딩 그릴'을 최초로 적용해 더욱 정교한 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 받았다. 향후 출시될 현대차 신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신형 i30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이 외 신형 i30는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의 파워트레인, 최상의 안전성, 수준 높은 커넥티비티 신기술 등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글로벌 준중형 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i30는 내달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 설계,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개발된 신형 i30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의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에서 선보인다. 피터 사장은 영상에서 "신형 i30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한 단계 진보한 현대차 디자인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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