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8월 한달동안 63곳에서 총 4만5827가구 아파트 중 3만9569가구를 일반에 분양,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314가구가구보다 2배 가량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31곳 1만9395가구, 지방에서는 32곳 2만174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5237가구로 가장 많다. 그 뒤를 이어 대전 2960가구, 경북 2840가구, 부산 2675가구, 세종 259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여전히 청약열기가 뜨거운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뉴타운 사업지 등의 분양물량을 눈여겨 볼만하다.
삼성물산은 도심접근성이 우수한 장위뉴타운 1ᆞ5구역에 ‘래미안 장위’를 이 달 중에 분양한다. 또 현대건설은 강남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수도권 남부의 자족형신도시로 개발 중인 동탄2신도시와 강남접근성이 용이한 다산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선보이며 반도건설도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I’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청약불패신화를 잇고 있는 세종시와 부산시, 대구시의 분양물량관심을 끈다. 세종시에서는 신영이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이 달 중에 ‘e편한세상 명지’를 선보이며 GS건설은 ‘대연자이’를 공급한다. 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서는 동화주택이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의 견본주택을 이 달 중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