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7일 파업…1·2조 10시간 조업 거부
현대차 노조, 27일 파업…1·2조 10시간 조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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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이달 27일 하루 더 파업하기로 했다.

22일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 투쟁지침을 밝혔다. 노조는 오는 27일 1조 근무자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4시간 파업한다. 2조는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다.

26일과 28일, 29일은 자율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정상근무한다. 노조는 여름휴가 이후 8월9일 다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연다.

노조는 앞서 19일부터 나흘 연속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차 임협을 재개했다. 교섭 결렬 16일 만에 노사가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여름휴가 이후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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