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에쓰오일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내이사로 아트만 알 감디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에쓰오일은 오는 9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알 감디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알 감디 대표는 아람코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 운영총괄 등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알 감디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에는 에쓰오일의 CEO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에쓰오일의 사내이사는 1명으로, CEO가 사내이사를 맡기 때문이다.
나세르 알 마하셔 현 CEO는 2012년 3월부터 에쓰오일의 대표직을 맡았다. 에쓰오일 역대 CEO 가운데 최장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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