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사옥 부지 매입, 우병우·진경준과 무관"
넥슨 "신사옥 부지 매입, 우병우·진경준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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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로고 (사진=넥슨)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넥슨은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 소유의 부지를 진경준 검사장 주선으로 특별 매입했다는 조선일보의 보도 내용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넥슨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사옥 부지를 알아보던 중 리얼케이프로젝트 산하의 부동산 시행사를 통해 해당 부지를 소개받아 2011년 3월 매입하게 됐고, 소유주나 소유주의 가족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해당 거래가 진경준 검사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당시 건물 매입 가격도 인근 부동산의 실거래 가격보다 낮은 평당 1억3000만원 수준이었으며, 대부분의 인력이 판교로 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12년 9월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넥슨이 우 수석의 처가로부터 서울 강남역 부근 1300억원대 부동산을 매입할 때 김정주 넥슨 회장과 친분이 있는 진 검사장이 다리를 놔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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