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 팍스넷의 공모가가 5200원으로 결정됐다.
15일 팍스넷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팍스넷은 지난 11일과 12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52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841곳의 기관이 참여해 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실시한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이다.
팍스넷 관계자는 "온라인IR, 팍스넷 데일리, 스몰캡 CEO 등 신규 콘텐츠의 시너지와 모바일 사업의 강화 등 매출의 다각화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팍스넷의 총 공모금액은 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57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팍스넷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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