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권이 상품 금리를 줄줄이 인하하는 가운데 신한은행도 여수신 금리를 일시에 하향 조정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정기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연 0.1~0.35%p 인하한다고 공지했다.
가입 기간에 따라 연 0.75~1.7%의 금리를 적용하던 신한S드림 정기예금의 경우 0.1~0.25%p 인하한 0.65~1.45% 수준으로 조정했다. 일반 정기예금도 동일한 폭으로 인하해 0.55~1.5% 수준으로 낮췄다.
종전 1.25~1.65% 수준이었던 신한S드림 적금 금리도 0.25%p 낮춘 1.0~1.4%로 조정했다.
신한 세(稅)테크 재형저축 금리는 0.35%p 내린 2.5%로 인하했다.
고정금리 대출상품 금리도 동시 인하했다. 이날 이후 신규·대환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연기할 경우 적용된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탑스 직장인신용 등 고정금리 가계신용대출의 금리를 각각 0.25%p씩 인하했다.
서민금융상품인 신한 새희망적금과 신한 미소드림적금, 신한 군인행복적금의 경우 금리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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