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장마 앞두고 다시 '땡볕더위'…자외선·오존 '주의'
[오늘날씨] 장마 앞두고 다시 '땡볕더위'…자외선·오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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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불타는 금요일(17일), 다시 땡볕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가량 낮겠다. 서울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로 예상된다. 반면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다. 서울 29도, 청주 30도, 대구 32도, 울산 31도로 예상된다. 특히 영남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천 낮기온 33도까지 치솟겠다.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하지만 강한 햇볕으로 인한 자외선과 오존이 문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특히 영동 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위험 단계'까지 오르겠다.

이같은 땡볕더위는 주말인 18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19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에는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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