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타임월드, 면세점 부진에 1Q 영업적자"- 한국투자證
"한화타임월드, 면세점 부진에 1Q 영업적자"-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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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시내면세점 초기 부진으로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1분기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지만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며 "작년 말 오픈한 서울시내점 '갤러리아 면세점 63'이 상품 재고 비용, 임대료 등 초기 비용 부담으로 8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울시내점의 성장 전략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체관광객의 증가와 브랜드 강화가 기대된다는 분석에서다.

최 연구원은 "63빌딩 수족관의 리뉴얼 개장과 함께 7월 초 그랜드오픈을 계획 중으로 수익이 점차 호전될 것"이라며 "제주공항점은 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전년 50억원 적자에서 올해 19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은 리뉴얼 효과 등으로 올해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 11%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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