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대규모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하나銀, 대규모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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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그룹 신설...부행장보 4명 본부장 7명 승진 발령
하나은행이 1일 시너지그룹을 신설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부행장보 4명, 본부장 7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나은행은 '시너지그룹'을 신설, 투자은행본부ㆍ법인영업본부ㆍWM본부ㆍ신사업본부 등 4개 본부를 관장하도록 했다.
특히 신사업본부에서는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업ㆍ재단ㆍ거액자산가들에게 하나금융그룹의 증권ㆍ보험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아 주로 양적 성장에 비중을 둔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경영관리그룹 산하에는 '가치경영본부'와 '재무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신설된 본부는 주주ㆍ고객ㆍ직원 가치창조 및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4대 미션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본부와 영업점간의 조정 및 과학적인 자금조달과 운영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질적성장을 추진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또 ‘카드사업본부’를 은행장 직속으로 배치, 비이자수수료의 핵심을 차지하는 카드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기존의 5그룹ㆍ16사업본부ㆍ7소속본부ㆍ19부ㆍ6실ㆍ40팀에서 5그룹ㆍ19사업본부ㆍ6소속본부ㆍ19부ㆍ5실ㆍ42팀으로 대폭 개편됐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4명의 부행장보와 7명의 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가치경영본부 담당 부행장보에 권준일, 심사본부 담당 부행장보에 한성수, 대전지역 담당 부행장보에 박종덕, 경영지원본부 및 지원본부ㆍ신탁본부 부행장보에 박재호 본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공인호 기자 ihkong@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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