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경제활성화법 입법 촉구' 서명 동참
삼성 사장단, '경제활성화법 입법 촉구' 서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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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정유성 삼성SDS 사장(사진=박진형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삼성 사장단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

삼성 사장단은 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협의회 직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층에 마련한 부스를 찾아 서명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경제는 정책변수로 대부분 움직인다"며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사장들도 "잘 되길 바란다"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 정유성·전동수·김석·김현석·정칠희 사장의 서명 (사진=박진형기자)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지난 13일 발족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 추진본부'가 추진하고 있다.

출범 당일부터 온라인 서명을 받았으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서명을 받은 것은 지난 18일부터다. 삼성그룹은 기업 중 가장 먼저 전경련에 부스 설치를 요청,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5일간 운영한다.

전경련에 따르면 서초사옥 서명 운동뿐만 아니라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의 부스 설치도 논의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종사하는 삼성 임직원들은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전경련은 기업들의 요청이 있을 시 로비에 서명 부스를 마련해주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 네오트랜스빌딩 앞 광장에 설치된 서명부스를 찾아 경제활성화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에 서명한 바 있다.

▲ 전경련은 지난 18일부터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1층에 서명부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박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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