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전자는 올레드 TV 지난달 판매량이 4500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었난 수치로 지난달 첫 주 올레드 TV 주간 판매량은 2000대에 육박한다. 상반기 평균 주간판매량의 3배 수준이다.
회사는 최근 두 달간 진행했던 '올레드 특별가 체험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또 소비자 혜택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달 'LG TV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LG전자 55형 풀HD 올레드 TV를 지난달보다 20만원 싼 319만원에 판매한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다.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올레드 TV는 현존하는 TV 가운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하반기 들어 올레드 TV 라인업을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4.8mm 두께의 올레드 TV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 △HDR(High Dynamic Range)를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 등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