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톡톡] 시화호 근처 대표 회식장소 '김제한우 시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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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한우 시화점은 입식-좌식 홀과 7개의 룸 및 야외 테라스석을 갖췄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근처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자주 한다. 회식장소를 정하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을 법도 하지만 A씨는 그저 예약만 하면 된다고 한다. 직장 동료들이 한결같이 좋아하는 맛있는 한우를 제공하는 정왕동 한우 맛집 '김제한우시화점'이 있기 때문이다. 안산 한우 맛집 '김제한우 본점' 만큼이나 이곳은 저녁시간이면 단체회식을 온 직장인들과 인근 산기대 학생들로 늘 붐빈다.

김제한우는 총체보리 암소 한우를 제공한다. 총체보리한우는 지난 2005년 축산물급판정소에서 실시한 한우 고급육 최우수 생산농가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전문가들로부터 고품질 한우로 인정을 받는다. 친환경 한우인 총체보리한우는 지방 빛깔이 희고 올레인산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고소하며 식감이 뛰어나고 풍미가 좋다.

'김제한우 시화점'에서 취급하는 한우는 이 중에서도 1플러스 암소 고기다. 암소 한우는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해 거세소보다 진한 소고기 맛을 선사하지만 이를 취급하는 고기집이 많지 않다. 암소는 지방층이 많아 손질하고 나면 고기 양이 거세우의 7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가장 비싼 한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김제한우는 총체보리를 먹인 암소한우를 2주일 정도 잘 숙성시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비결은 김제한우 대표의 가족이 직접 전북 김제 산지에서 소를 키우고 잡아 공수해 유통마진이 붙지 않기 때문이다.

친절한 서비스와 주요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는 점도 특색이다. 상차림비가 따로 없는데도 고기 외에 기본 찬이 푸짐하게 제공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알아서 부족한 반찬은 채워주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소고기 외에 삼겹살, 쌀, 김치, 마늘, 양파, 배추 등을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해 고객만족도가 높다.

김제한우의 대표메뉴는 고급부위(살치살, 안창살, 갈비살, 등심)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수모듬과육회다. 특수모듬(500g, 7만8000원)은 다양한 식감을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메뉴로 화려한 비주얼의 마블링을 자랑한다. 육회(250g, 2만5000원)는 얼리지 않고 육질이 바로 씹혀 입안에서 녹는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별미다. 이밖에 나주곰탕(8000원), 왕갈비탕(9000원), 한우된장찌개(5000원), 육회비빔밥(7000원) 등의 메뉴도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오이도나 소래포구에서도 자동차로 10~20분 거리고 바로 앞에 홈플러스 시화점도 있어 데이트 혹은 나들이나 장을 보고 방문하는 연인 및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 입식-좌식 홀과 7개의 룸 및 야외 테라스석을 갖춘 넓은 매장에 깔끔한 화장실도 매장 내에 구비돼 있다. 오늘 저녁 마지막 고기 한 점이 너무 아쉬울 정도의 맛을 자랑하는 정왕역 한우 맛집 '김제한우 시화점'에서 제대로 된 한우 맛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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